4년간의 개발생활 이제는 블로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개발자의 꿈이자 시작점 개인 블로그, 시작하자니 개발하기 귀찮고, 안하자니 가오가 상하는 그것...
이제는 더이상 미룰수 없다. 오른팔에 GPT, 왼팔에 claude code를 부여잡고 모든 과정을 바이브하게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바이브 코딩의 시작
계기는 단순했습니다. 친구의 블로그를 구경하다가 완성도 높은 구조와 매끄러운 인터랙션을 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입니다. “아, 지금은 이렇게까지도 혼자 만들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연스럽게 제 개발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 첫 단계가 바로 Claude Code와 MCP 환경 구축이었습니다. 아래처럼 context7, filesystem를 연결해 AI가 제 로컬 환경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며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mcpServers": {
"youtube-transcript": {
"command": "npx",
"args": [
"-y",
"@kimtaeyoon83/mcp-server-youtube-transcript"
]
},
"context7": {
"command": "npx",
"args": [
"-y",
"@upstash/context7-mcp@latest"
]
},
"filesystem": {
"command": "npx",
"args": [
"-y",
"@modelcontextprotocol/server-filesystem",
"/Users/josephkim"
]
}
}
context7을 적용시키는 이유는 AI 언어 모델(LLM)이 최신 정보에 기반한 정확한 코드 및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라고 합니다.
youtube-transcript는 개인적으로 유튜브 영상에 대한 분석을 위해 설정해 주었다...
AI가 제대로 개발 할 수 있게 방향성을 제시하기
처음에는 프롬프트를 무식하게 작성했었습니다. ~~ 할거니까 ~~ 해줘 등의 램프의 요정에게나 할 법한 프롬프트가 아닌, 그냥 부탁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AI에게 제대로 일을 시키기 위해서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내가 원하는 해결법을 알려주어 정확한 결과가 나오게해야한 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아무런 대안없이 뽑힌 첫번째 블로그... 처참하다.
그래서 처음부터 직접 만드는 대신, Vercel 템플릿을 기반으로 개발하도록 가이드했습니다. “백지 → 창작”이 아니라 “기반 → 발전”의 방향으로 바뀌자 결과물의 퀄리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목표 설정과 구현
방향성을 잡은 후, 블로그 제작 과정은 훨씬 구조화되었습니다. AI에게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게 하기보다, 먼저 나만의 기획서를 AI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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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 포트폴리오의 통합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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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스택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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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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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데이터 관리 방식(MDX, GitHub 레포지토리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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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가능성 및 향후 개선 방향
이 모든 내용을 문서화한 뒤, 그 문서와 함께 Vercel 템플릿 경로를 Claude Code에 전달했습니다.
그 결과, AI는 맥락을 이해한 상태에서 템플릿 기반 커스텀 개발을 진행했고, 이후 수정 과정도 대부분 “프롬프트 기반 코드 리팩토링”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손댄 것은 세부 튜닝과 디렉션 정도였습니다.
결과
최종적으로 완성된 블로그는 제가 처음 본 친구 블로그만큼이나 모던하고 깔끔한 형태였습니다. 물론 한 번에 완성된 건 아니었지만, 수정 과정조차 코드 편집이 아니라 ‘지시’로 진행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었습니다.
AI는 제가 말한 대로 기능을 개선하고, 스타일을 조정하며, 구조를 리팩토링했습니다. 저는 개발자가 아니라 PM처럼 “방향”을 조정하면서 전체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었고, 이 과정이 바로 바이브 코딩의 핵심이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마치며
바이브 코딩에 흥미를 느낀 지는 오래됐지만, 막상 모든 개발을 AI에게 맡기는 과정은 쉽게 도전하기 어려웠습니다. 어떤 두려움이 있었는지도 이제는 정확히 말할 수 있습니다. “과연 AI가 정말로 사람이 하듯 개발을 할 수 있을까?”
직접 경험해보니 알 수 있었습니다. 두려움은 기술 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경험 부족에서 오는 것이라는 사실을.
현대 개발자에게 AI 기반 개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교양입니다. 손으로 직접 타이핑하는 시대에서, “지시하고 검증하는 개발자”로 역할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브 코딩은 그 전환의 시작점을 잡아주는 훌륭한 실험이었습니다.
모든 시작은 제 친구 여찬규의 영향이 컷습니다. 휼륭한 블로그를 만들어
보여준것도 찬규였죠.
롤빗에 말려들어가 하늘의 별이 되어버린 찬규에게 글을 바칩니다.